"남을 돕기 위해 100만원이 주어진다면 어떻게 사용하시겠어요?" 미국의 유명한 방송진행자 오프라 윈프리(52)가 야후!의 문답식 지식검색 서비스 '야후!앤서스(Yahoo! Answers)'를 통해 네티즌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야후코리아는 유명인이 던진 질문에 네티즌이 답변하는 야후닷컴의 '유명인사 지식검색' 이벤트에 영국 스페인 인도 캐나다 등 7개국 야후 서비스와 함께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야후 본사는 오프라 윈프리와 상의해 재치 있는 답변 6~10개를 골라 게재하고 최우수 답변자 1명을 '글로벌 지식왕'으로 뽑는다.

한국 네티즌은 야후!지식검색의 글로벌 지식검색 이벤트 코너에서 오프라 윈프리가 던진 질문에 12월1일까지 답변을 남길 수 있다.

야후코리아는 네티즌의 답변 중 5개를 엄선,영어로 번역해 미국 본사로 보낼 예정이다.

야후는 그동안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부동산 부자인 도널드 트럼프,미국 부통령 앨 고어 등을 초청해 릴레이로 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윈프리의 뒤를 이을 주자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내정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