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들이 다음 달 1일부터 일제히 겨울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한 해 두 차례만 세일을 하는 해외 유명 브랜드도 대거 참여하는 이번 행사의 주요 품목 할인율은 10~50%다.

이월상품은 최고 70%까지 싸게 살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연중 2회 세일에 참여하는 해외 유명 브랜드를 서울 압구정동 본점에서 20~50% 싸게 판매한다.

압구정동 명품관 EAST에서 알베르타페레티 50% 할인을 비롯 막스마라 질샌더 웅가로 레나랑에 랄프로렌 프라다 겐조 발리 등을 20~30% 싸게 판다.

명품관 WEST에서는 갑스 40%,구치 토즈 로에베 마크바이제이콥스 폴스미스 블러썸 등은 20~30% 싸게 살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수도권 10개점에서는 1일부터 5일까지 마리끌레르 안지크 비지트인뉴욕 폴햄 등 인기 브랜드의 알파카코트,퍼트리밍패딩,패딩점퍼를 5만~25만원까지 5만원 단위로 균일가에 판매한다.

본점에선 또 5일까지 탠디 닥스 피에르가르뎅 고세 등의 롱부츠와 앵클부츠 등을 정상가 대비 50~7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남성 및 여성의류의 외투 상품을 중심으로 이월 및 기획상품전 규모를 작년보다 배로 늘렸다.

압구정 본점은 4~7일 루비나 양성숙 이따리아나 이원재의 슬랙스 코트 재킷 등의 이월상품을 30~40% 싸게 판다.

목동점에선 4~7일 킹카우 이솝 블루테일 빈 등의 아동 점퍼와 반코트 이월상품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1~10일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한정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 스테파넬 알파카 하프코트(24만8000원),모드아이 재킷(14만9000원),갤럭시 정장(33만원),레노마 프레디 침구세트(9만9000원) 등이 있다.

본점에선 또 1~5일 신세계 골프대전,4~10일 유명 모피대전,4~7일 영 캐주얼 방한의류 특집전을 각각 연다.

강남점에선 1~10일 앤클라인뉴욕 패딩 하프코트를 168만8000원에,르샵 폭스 패딩과 폴햄 패딩점퍼를 각각 11만9000원,5만9000원에 내놓는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