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화성 동탄신도시 아파트의 고분양가 논란과 관련,건설사와 지자체에 대한 사전조사(모니터링)에 들어갔다.

사전조사는 감사 착수 전 단계로 본격적인 감사 여부는 다음 달 초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동탄신도시에서 주택 분양에 나선 개발업체 및 건설업체 4∼6곳의 분양 관련 서류와 건설업체의 폭리 의혹을 제기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분석자료를 넘겨받아 서류 검토작업을 벌이는 등 지난 27일부터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감사원은 일주일간의 사전조사를 통해 지자체와 업체 간 유착 여부,제도적 문제점,분양가 구성 항목 부풀리기 의혹 등을 집중 조사해 비위 사실이 발견되면 전담팀을 파견,본격적인 감사에 착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