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13.66포인트(0.96%) 내린 1411.47에 장을 마쳤다.

미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장 초반 1400선이 위협받기도 했으나 선물 고평가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였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과 8일째 이어진 외국인 순매도가 투자심리를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다.

원화 강세로 삼성전자 하이닉스 LG필립스LCD 등 수출 관련 기술주가 일제히 내렸고 국민은행 한국전력 포스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는 하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신세계는 닷새째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호남석유도 4% 이상 올랐다.

6자 회담 재개 기대감으로 광명전기(3.6%) 선도전기(4.5%) 등 남북경협주도 상승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대한 우려로 최근 급등한 수산물 관련주는 차익매물로 하락 반전했다.

동원수산 대림수산 사조산업 한성기업 모두 5% 이상 하락했다.

개별종목에서는 알앤엘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AI 예방 방역용 소독제 효능이 확인됐다는 소식으로 10.6% 오르며 이틀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