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와 모나미가 제휴해 본격적으로 출력 서비스 사업을 벌인다.

이를 위해 28일 서울 여의도에 140평 규모의 직영 프린팅 전문점 'HP 프린트 스테이션' 1호점을 열었다.

한국HP와 모나미는 지난 5월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HP 프린트 스테이션에서는 HP의 장비를 이용,인쇄 복사 출력 스캔 팩스 서비스는 물론 앨범 명함 초청장 등 출력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장에 상주하는 디자이너가 사진 초청장 등을 인쇄할 때 소비자 요구에 맞게 수정해준다.

각종 약식은 물론 전문 사진작가 및 디자이너의 작품 프린트도 가능하다.

송하경 모나미 사장은 "기존 출력 서비스는 복사와 출력에 집중돼 있는 반면 HP 프린트 스테이션은 HP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맞춤형 출력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모나미는 중견기업과 대기업을 대상으로 HP 레이저젯 프린터와 복합기 등을 소모품,사후 서비스와 연계해 판매하는 중장기 리스 사업도 펼친다.

김현지 기자 n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