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은 29일 삼성전기의 성공적인 구조조정과 제품믹스 변화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5만1000원.

노무라는 "구조조정을 통해 그 동안 실적이 부진했던 사업부들이 4분기에는 모두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진입장벽이 높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고마진 부품들에 중점을 두고 있어 향후 레벨업에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노무라는 "매출 성장세는 완만하나 내년과 2008년 영업이익이 각각 80%와 2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순익도 각각 84%와 30% 늘어날 전망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