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환우선주의 청약을 완료한 현대상선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29일 오전 9시22분 현재 전날보다 600원(2.51%) 내린 2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상선은 현대건설 인수자금을 마련을 위해 지난 27~28일 상환우선주 청약을 실시했으며 마감 결과 1283만2천주의 청약신청을 받았다.

그러나 현대상선이 현대중공업그룹과의 지분경쟁에 대비해 우호세력에 실권주를 넘길 가능성이 높아 주주가치 훼손을 우려하는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