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격 상승 수혜와 연말 소비 확대 기대감으로 백화점 3인방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는 29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전날보다 1000원(0.18%) 오른 5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는 의정부 백화점 출점 소식 등에 힘입어 엿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백화점도 이날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보고서에 힘입어 1.79% 상승했다. 현대백화점은 이틀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홈쇼핑 인수 승인 심사를 앞두고 있는 롯데쇼핑도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하락 하루만에 상승 반전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현대백화점이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고소득층의 소비 활성화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