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S 상한가로 껑충..해외 미수채권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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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S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29일 오전 10시59분 현재 KDS 주가는 865원으로 전일대비 14.5% 급등하고 있다. 거래량도 전일 40만주에 비해 크게 늘어 170만주를 넘었다.
KDS는 29일 "KDS-USA에 대한 해외 미수채권 금액을 1790억원으로 확정해 미국관할 법원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KDS-USA는 과거 KDS 제품의 가장 큰 수입업체였다.
회사측은 "2001년 11월 회사정리절차 개시 전에 발생한 해외 미수채권(제품을 수출하고 회수하지 못한 수출대금)과 관련해 이를 회수하기 위한 법적절차를 준비해 왔으나 KDS-USA를 상대로 채권금액이 확정되지 않아 실질적인 진행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KDS는 "미국 초대형 로펌 중 하나인 Pillsbury Winthrop Shaw Pittman LLP와 계약해 기업소송 전문변호사로 하여금 상기채권 회수를 위한 소송을 진행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29일 오전 10시59분 현재 KDS 주가는 865원으로 전일대비 14.5% 급등하고 있다. 거래량도 전일 40만주에 비해 크게 늘어 170만주를 넘었다.
KDS는 29일 "KDS-USA에 대한 해외 미수채권 금액을 1790억원으로 확정해 미국관할 법원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KDS-USA는 과거 KDS 제품의 가장 큰 수입업체였다.
회사측은 "2001년 11월 회사정리절차 개시 전에 발생한 해외 미수채권(제품을 수출하고 회수하지 못한 수출대금)과 관련해 이를 회수하기 위한 법적절차를 준비해 왔으나 KDS-USA를 상대로 채권금액이 확정되지 않아 실질적인 진행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KDS는 "미국 초대형 로펌 중 하나인 Pillsbury Winthrop Shaw Pittman LLP와 계약해 기업소송 전문변호사로 하여금 상기채권 회수를 위한 소송을 진행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