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신 연세대 교수 >

우수한 논문이 많이 제출돼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다.

다양한 보조수단을 이용해 발표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올해는 계량적 분석을 이용한 팀이 비계량적 지표를 활용한 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

좋은 논문을 작성하기 위해 두가지를 주문하고 싶다.

우선 비판적인 고찰이 담겨야 한다는 것이다.

기존 논문에는 반드시 허점이 있는 만큼 이를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일 경우 창조적인 논문이 되기는 힘들다.

또 논문에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증적인 증거가 충분히 제시돼야 한다.

자신의 주장이 왜 옳으며,이와 다른 의견은 어떤 문제점을 안고 있는 지를 충분한 근거를 토대로 논리적으로 비판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