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 재무구조 대폭개선‥200억 BW발행 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동이 대규모 BW(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과 고정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내년 상반기까지 부채비율을 현 수준의 절반인 100%까지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변상기 국동 대표는 29일 "국내 투자자와 200억원 규모의 사모 BW 발행을 협의 중에 있다"며 "장기투자자인 만큼 주식 수 증가에 따른 물량 부담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변 대표는 유휴자산인 서울 장안동 빌딩을 팔고 R&D(연구개발)센터 일부도 해외지사로 옮길 예정이다.
변 대표는 "장안동 빌딩 등 고정자산의 장부가는 86억원이지만 최근 외부 실사를 받아본 결과 매각 대금은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국동은 해외공장에 시설 투자를 하면서 부채비율이 200%로 높아진 상태다.
지난해 금융비용으로 30억원이 지출됐다.
국동은 이와 함께 현재 20%인 내수 브랜드의 해외 위탁생산 비율을 40%로 늘리는 등 수익성 개선을 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최근 배양산삼 기능성 식품업체인 바이오벨류도 인수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내년 상반기까지 부채비율을 현 수준의 절반인 100%까지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변상기 국동 대표는 29일 "국내 투자자와 200억원 규모의 사모 BW 발행을 협의 중에 있다"며 "장기투자자인 만큼 주식 수 증가에 따른 물량 부담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변 대표는 유휴자산인 서울 장안동 빌딩을 팔고 R&D(연구개발)센터 일부도 해외지사로 옮길 예정이다.
변 대표는 "장안동 빌딩 등 고정자산의 장부가는 86억원이지만 최근 외부 실사를 받아본 결과 매각 대금은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국동은 해외공장에 시설 투자를 하면서 부채비율이 200%로 높아진 상태다.
지난해 금융비용으로 30억원이 지출됐다.
국동은 이와 함께 현재 20%인 내수 브랜드의 해외 위탁생산 비율을 40%로 늘리는 등 수익성 개선을 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최근 배양산삼 기능성 식품업체인 바이오벨류도 인수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