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로부터 동쪽으로 600km 떨어진 알 주베일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2008년 9월 완공되며 50만t의 폴리프로필렌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폴리프로필렌 기술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다우기술,바셀기술,에이비비 노볼린기술을 모두 경험하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들어 타스니의 에틸렌 플랜트와 이븐자르의 폴리프로필렌 플랜트를 수주해 사우디에서만 12억달러를 계약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연간 목표 2조5000억원을 초과한 3조원 규모의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