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불성실공시 '여전' ‥ 올들어 48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가증권시장의 불성실 공시법인이 급감하고 있는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의 가장 중요한 기초 자료인 공시가 번복되거나 지연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코스닥시장의 신뢰성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9일 코스닥 상장사인 카프코씨앤아이 엔터기술 시스윌 디지탈멀티텍 등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
카프코씨앤아이는 횡령혐의 발생,공급계약 취소 등 중요 사안을 제대로 공시하지 않았고 디지털멀티텍과 엔터기술은 대규모 공급계약체결 공시를 번복했다.
올 들어 코스닥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건수는 48건에 달한다.
코스닥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건수는 2004년 60건에서 지난해 67건으로 증가했으나 올해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내주에 젠컴이앤아이 엠피오 코스모씨앤티의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여부가 결정되고 12월 한 달간 지정기업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감소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의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건수는 2004년 53건에서 지난해 31건으로,올해는 24건으로 꾸준히 줄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투자의 가장 중요한 기초 자료인 공시가 번복되거나 지연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코스닥시장의 신뢰성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9일 코스닥 상장사인 카프코씨앤아이 엔터기술 시스윌 디지탈멀티텍 등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
카프코씨앤아이는 횡령혐의 발생,공급계약 취소 등 중요 사안을 제대로 공시하지 않았고 디지털멀티텍과 엔터기술은 대규모 공급계약체결 공시를 번복했다.
올 들어 코스닥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건수는 48건에 달한다.
코스닥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건수는 2004년 60건에서 지난해 67건으로 증가했으나 올해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내주에 젠컴이앤아이 엠피오 코스모씨앤티의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여부가 결정되고 12월 한 달간 지정기업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감소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의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건수는 2004년 53건에서 지난해 31건으로,올해는 24건으로 꾸준히 줄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