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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증시 GDP 호조로 이틀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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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DP 호조에 힘입어 미국 증시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만2226.73로 전일대비 90.28포인트(0.74%) 올랐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9.62포인트(0.81%) 상승한 2432.23에, S&P500 지수는 12.76포인트(0.92%) 오른 1399.48에 거래를 마쳤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유가가 2개월래 최고치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좋게 나타나면서 주가가 올랐다고 전했다.

    상무부가 발표한 3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는 연율 2.2%로 예비치였던 1.6%와 전문가들의 추정치인 1.8%를 웃돌았다.

    게다가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11월 들어 소비 증대로 미국 대부분의 지역이 양호한 경제성장을 보였다는 내용을 밝히면서 시장의 분위기는 더욱 호전됐다.

    유가가 62.46달러로 배럴당 1.47달러 올랐지만 주가 상승을 막지는 못했다. 유로화 대비 추락했던 달러 가치도 다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0월 신규주택판매는 연율기준 100.4만건으로 전월대비 3.2% 하락, 지난 7월 이후 가장 큰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전달에 대폭 하락했던 주택가격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신규주택 중간가격은 24만85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유가 상승으로 엑슨 모빌 등이 강세를 탔으나 운송주들은 일제히 약세를 탔다. 명품보석 업체인 티파니가 예상을 넘는 3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S&P500 상승에 앞장섰다.

    반면 인력감축을 발표한 파이저는 하락을 면치 못했고 추수감사절 주말판매 호조로 지난 27일 신고가를 기록했던 애플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떨어졌다.

    이날 거래소 거래량은 27억7263만주, 나스닥 거래량은 19억6880만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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