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0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Veracruz로 미국 시장 성장세가 다시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증권 연구원은 "내년 4월 Veracruz의 출시는 미국의 SUV시장에서 중형 및 프리미엄급으로 진출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미국시장에서 Veracruz가 월 4000대 수준 판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현대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을 1%포인트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Veracruz 판매에 힘입어 지난해 2.7%에서 올 10월까지 2.8%로 다소 정체돼 있는 미국시장 점유율이 내년에는 연간으로 3%대 안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