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0월까지 전국의 주택건설실적은 2005년 대비 1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1-10월 전국 주택건설실적은 수도권이 10만2천449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2% 줄었으나 지방이 22만4천843가구로 32% 증가한데 힘입어 작년보다 3만7천가구 늘어난 32만7천가구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28만603가구, 다세대.다가구는 4만6천689가구로 11.5%, 22.3% 각각 신장됐다.

서울의 아파트 실적은 10.3% 늘었지만 수도권 전체로 볼때 아파트 건설은 21.3%가 줄었다.

부문별로는 공공이 10.1%, 민간이 13.4% 늘었고 택지유형별로는 공공택지 물량이 40.2%나 급증, 민간택지 증가율(4.6%)의 9배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