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의 투자 적기가 내년 5월과 6월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영증권은 30일 LG필립스LCD에 대해 "내년 상반기 공급과잉에 따른 패널 가격 하락으로 분기 기준 흑자전환이 3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특히 하반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되기 시작하는 5, 6월이 투자의 적기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내년 본사 기준 매출액은 올해 대비 24% 증가한 13조원, 영업이익은 9098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된 8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TV용 패널은 전년 대비 35% 성장한 1720만개, 노트북용 2680개(23%), 모니터용 2520만개(21%)가 출하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