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기업] 도울F&B ‥ 보리순차·밀순차 상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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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울F&B(대표 강덕원)는 올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보리순차와 밀순차를 앞세워 영농기업계의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보리순차와 밀순차는 15cm가량 자란 보리와 밀 새싹을 원료로 분말을 만들어 차로 끓여먹을 수 있도록 한 제품.이들 제품에는 철분,칼슘,칼륨,마그네슘 등 각종 미네랄 성분과 비타민B1,비타민B2,비타민B6,비타민C 등 비타민 성분이 고루 함유돼 있어 건강기능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보리순차와 밀순차는 지난 3월부터 100여곳의 건강기능식품점에 공급돼 매달 각각 2000여개가 판매되고 있다.
도울F&B는 이들 제품을 비롯,같은 시기에 내놓은 청국장환 등 신제품으로만 올해 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올해 예상 매출 25억원의 20%에 달하는 액수다.
도울F&B는 2004년부터 이들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일본에서 밀순과 보리순이 건강기능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에 사업 아이디어를 얻어 국내에서도 관련 제품을 내놓기로 한 것.국내에서는 당시 보리순과 밀순 성분이 소량 들어있는 생식제품들이 일부 나와 있었지만 이들 성분을 원료로 한 차제품은 판매되지 않았다.
처음에는 자체 연구를 통해 밀순과 보리순을 원료로 만든 환제품을 선보였다.
그러나 주로 수작업으로 만들기 때문에 대량생산이 어렵고 제품의 질을 높이는데도 한계가 있었다.
도울F&B는 고민 끝에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특화기술혁신선도기업 지원사업의 문을 두드렸다.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8500만원의 자금을 지원받은 도울F&B는 순천제일대 식품학과와 공동으로 신제품 개발에 착수,지난 2월 보리순차와 밀순차 분말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이들 제품 판매를 더욱 확대하고 식사대용식품인 '오곡 푸레이크' 등 2~3개 신제품을 선보여 내년에는 올해(25억원)의 2배 수준인 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강덕원 대표는 "우리 농산물만 제품 원료로 사용해 100가구 이상의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오곡 푸레이크로 또 한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보리순차와 밀순차는 지난 3월부터 100여곳의 건강기능식품점에 공급돼 매달 각각 2000여개가 판매되고 있다.
도울F&B는 이들 제품을 비롯,같은 시기에 내놓은 청국장환 등 신제품으로만 올해 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올해 예상 매출 25억원의 20%에 달하는 액수다.
도울F&B는 2004년부터 이들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일본에서 밀순과 보리순이 건강기능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에 사업 아이디어를 얻어 국내에서도 관련 제품을 내놓기로 한 것.국내에서는 당시 보리순과 밀순 성분이 소량 들어있는 생식제품들이 일부 나와 있었지만 이들 성분을 원료로 한 차제품은 판매되지 않았다.
처음에는 자체 연구를 통해 밀순과 보리순을 원료로 만든 환제품을 선보였다.
그러나 주로 수작업으로 만들기 때문에 대량생산이 어렵고 제품의 질을 높이는데도 한계가 있었다.
도울F&B는 고민 끝에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특화기술혁신선도기업 지원사업의 문을 두드렸다.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8500만원의 자금을 지원받은 도울F&B는 순천제일대 식품학과와 공동으로 신제품 개발에 착수,지난 2월 보리순차와 밀순차 분말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이들 제품 판매를 더욱 확대하고 식사대용식품인 '오곡 푸레이크' 등 2~3개 신제품을 선보여 내년에는 올해(25억원)의 2배 수준인 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강덕원 대표는 "우리 농산물만 제품 원료로 사용해 100가구 이상의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오곡 푸레이크로 또 한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