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VoIP)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제너시스템즈(대표 강용구)는 음성신호 변환장비 개발업체인 이스라엘의 오디오코드사와 해외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 제휴로 제너시스템즈는 자사가 생산하는 소프트스위치에 오디오코드사의 패킷 미디어 게이트웨이를 탑재해 해외로 수출하게 됐다.

소프트스위치는 인터넷 전화 호출을 제어하는 음성 교환기이며 미디어 게이트웨이는 일반 전화기의 음성신호를 인터넷에 알맞은 신호로 변환시켜주는 장비다.

인터넷 전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두 장비가 함께 필요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