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플레이어 등을 판매하는 현원이 개인의 5% 취득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30일 현원은 50원(6.13%) 오른 865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1월 들어 최대인 1700만주에 달했다.

이날 조재호씨는 지난 11월20일부터 29일까지 현원 주식 5.02%(208만1755주)를 17억원을 들여 장내 및 장외 매수를 통해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분 취득 목적은 '경영참여'다.

조씨는 오는 27일 열릴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조씨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원 관계자는 "조씨가 향후 신규 사업을 담당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