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920원대로 떨어졌다.

종가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이 93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5월10일(929원60전) 이후 6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 떨어진 929원50전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원50전 오른 932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월말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전날 종가인 930원50전 아래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