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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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우리나라 첫 고대국가 고조선에 덧칠해진 일제 식민사관과 중화주의의 잔재를 걷어내고 고조선의 실체를 실증적으로 접근했다.
고조선에 대한 의문점을 쟁점별로 하나씩 짚어가며 수수께끼 같은 역사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방식.한사군의 위치와 고조선의 강역,당시 사람들의 생활,고조선 멸망 후 유민들의 행방까지 다각도로 다룸으로써 신화가 아니라 우리 역사의 한 대목으로서 고조선에 한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직접 광활한 고조선 땅을 밟고 돌아와 쓴 답사기까지 담아 일반인의 이해를 돕는다.
(이덕일·김병기 지음,역사의아침,1만3000원)
◇사람이 즐거워지는 1만명 인맥=생활 속 사례를 통해 인맥이란 무엇이며 사회생활에서 인맥이 왜 중요한지를 일깨워준다.
좋은 인맥이란 무엇보다 자기 일을 도와주는 사람,자신을 성장시켜 주는 사람,자신의 업무 영역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사람이다.
하지만 비즈니스 인맥의 시작은 바로 자신이라고 강조한다.
나부터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결코 인맥 확장을 이룰 수 없다는 뜻.사람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정직'과 '배려' 이상의 것이 없으며 여기에 '한결같음'이 보태진다면 성공을 위한 DNA를 다른 사람보다 하나 더 갖고 있는 셈이라고 저자는 얘기한다.
(김승용 지음,스마트비즈니스,1만원)
◇그들에게 길을 물으니=강신호 전경련회장,김성호 법무부장관,이돈희 민족사관고 교장,김인식 한화이글스 감독 등 한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 이야기를 동아일보 논설위원인 저자가 인터뷰 형식으로 정리했다.
이 책은 위인전이나 잘 나가는 사람들의 자기 현시(顯示)가 아니라 '풍진(風塵) 세상을 살아가며 더러 삶의 때가 묻었기에 더욱 사람 냄새가 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엄정하면서도 따스한 글 속에는 세상 돌아가는 이치도 함께 곁들여져 있다.
역경 없는 인생은 세상에 없으며,실패한 다음 어떻게 대처하는가 하는 자세가 자기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황호택 지음,동아일보사,1만1000원)
◇유쾌한 심리학=상대의 마음을 읽고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일상 속 심리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썼다.
사랑의 열정은 왜 영원히 지속되지 않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식어버리는지,첫인상의 기억은 다른 기억보다 왜 오래 가는지 등 다양한 주제들을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저자는 또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안 받기 위해선 상대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보라고 조언한다.
자동차 카풀제가 정착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는 심리학적 해석도 재미있다.
사람들은 단순한 이동수단으로 차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적인 전화를 하거나 화장을 고치는 공간으로 애용하기 때문에 카풀제가 자리잡기 어렵다는 것.(박지영 지음,파피에,1만9800원)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
고조선에 대한 의문점을 쟁점별로 하나씩 짚어가며 수수께끼 같은 역사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방식.한사군의 위치와 고조선의 강역,당시 사람들의 생활,고조선 멸망 후 유민들의 행방까지 다각도로 다룸으로써 신화가 아니라 우리 역사의 한 대목으로서 고조선에 한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직접 광활한 고조선 땅을 밟고 돌아와 쓴 답사기까지 담아 일반인의 이해를 돕는다.
(이덕일·김병기 지음,역사의아침,1만3000원)
◇사람이 즐거워지는 1만명 인맥=생활 속 사례를 통해 인맥이란 무엇이며 사회생활에서 인맥이 왜 중요한지를 일깨워준다.
좋은 인맥이란 무엇보다 자기 일을 도와주는 사람,자신을 성장시켜 주는 사람,자신의 업무 영역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사람이다.
하지만 비즈니스 인맥의 시작은 바로 자신이라고 강조한다.
나부터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결코 인맥 확장을 이룰 수 없다는 뜻.사람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정직'과 '배려' 이상의 것이 없으며 여기에 '한결같음'이 보태진다면 성공을 위한 DNA를 다른 사람보다 하나 더 갖고 있는 셈이라고 저자는 얘기한다.
(김승용 지음,스마트비즈니스,1만원)
◇그들에게 길을 물으니=강신호 전경련회장,김성호 법무부장관,이돈희 민족사관고 교장,김인식 한화이글스 감독 등 한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 이야기를 동아일보 논설위원인 저자가 인터뷰 형식으로 정리했다.
이 책은 위인전이나 잘 나가는 사람들의 자기 현시(顯示)가 아니라 '풍진(風塵) 세상을 살아가며 더러 삶의 때가 묻었기에 더욱 사람 냄새가 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엄정하면서도 따스한 글 속에는 세상 돌아가는 이치도 함께 곁들여져 있다.
역경 없는 인생은 세상에 없으며,실패한 다음 어떻게 대처하는가 하는 자세가 자기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황호택 지음,동아일보사,1만1000원)
◇유쾌한 심리학=상대의 마음을 읽고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일상 속 심리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썼다.
사랑의 열정은 왜 영원히 지속되지 않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식어버리는지,첫인상의 기억은 다른 기억보다 왜 오래 가는지 등 다양한 주제들을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저자는 또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안 받기 위해선 상대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보라고 조언한다.
자동차 카풀제가 정착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는 심리학적 해석도 재미있다.
사람들은 단순한 이동수단으로 차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적인 전화를 하거나 화장을 고치는 공간으로 애용하기 때문에 카풀제가 자리잡기 어렵다는 것.(박지영 지음,파피에,1만9800원)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