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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관리 Tip] '오브제' 모피 ‥ 결대로 솔질해 부직포 커버에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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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브제(Obzee)는 한국인 디자이너 강진영이 1993년 설립한 토종 여성복 브랜드다.

    국내는 물론이고 뉴욕까지 진출해 패션 리더들에게 인기를 끌며 명품 반열에 올랐다.

    오브제가 명품 브랜드로 대접받게 된 것은 독특한 '역수입 전략' 덕분이다.

    오브제는 고가 라인인 'Y&Kei'를 명품으로 키워내기 위해 갤러리아 등 국내 명품백화점 입점 전에 먼저 뉴욕컬렉션에 참여하고,소호 거리에 매장을 냈다.

    여기서 호평을 받자 국내 백화점들의 러브콜이 이어져 입점까지 이어졌다.

    그래서 아직도 일부 소비자들은 오브제는 토종 브랜드지만 그들의 고가 라인 'Y&Kei'는 미국의 명품 브랜드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오브제는 이번 가을 겨울 시즌 밍크 모피를 사용한 반 코트를 주력으로 내놨다.

    같은 밍크 모피라도 암컷으로 만든 제품은 촘촘한 단모로 구성돼 실크처럼 부드럽고 가벼운 것이 특징.밍크 코트를 입고 외출했다 돌아오면 반드시 먼지를 털고 결대로 살짝 솔질을 한 뒤 옷장에 걸어둬야 한다.

    옷걸이는 되도록 어깨 길이가 넓은 것을 사용한다.

    오브제에서는 밍크 코트 구입시 모피 전용 옷걸이를 따로 주고 있다.

    커버를 씌워 먼지나 옷장 벌레에 상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때 통풍이 잘 되는 비닐 커버를 씌우면 습기에 해를 입을 수 있으니 피하고,통풍이 잘되는 부직포 커버로 덮는 게 좋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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