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전문업체 다모임을 인수했다.

보아와 동방신기 등이 소속된 SM은 4일 뉴미디어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커뮤니티 서비스업체인 다모임의 발행주식 35만4000여주(56%)를 62억원에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고 공시했다.

SM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 자사 콘텐츠를 공급하고 신인 홍보 활동 등 뉴미디어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2000년 동창회 사이트로 출범한 다모임은 현재 14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10대 중심 커뮤니티 사이트. I.Style(미니홈피)과 엔터테인먼트 동영상 포털 아우라(www.aura.co.kr)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