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5일 태광에 대해 "수주 잔액 급증으로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69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영일 한국증권 연구원은 "수주잔고의 가파른 증가를 반영해 내년 실적을 늘려 추정했고 PER(주가수익비율)를 10배에서 11배로 변경해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올 3분기 수익성은 시장 기대에 못 미쳤지만 4분기에는 SCT(Super Clean Technology)사업부가 정상 궤도로 돌아오고 매출 증가세가 유지되면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