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맥쿼리증권은 4분기 LG필립스LCD의 EBITDA 마진이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보이나 이 같은 추세는 내년 상반기에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게다가 유럽과 북미, 일본 등 선진시장의 수요가 내년 1분기 계절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낮은 제품가격 등을 감안할 때 하반기는 실적이 호전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맥쿼리는 “내년 상반기 전망 부진 등으로 주가가 2만80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뉴스가 노출되지 않는 한 3만원까지는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가 바닥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지적하고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