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골드만삭스증권은 현대백화점이 한무쇼핑 지분을 늘린 것은 과거에 발표한 회사측의 장기 전략과 맞아떨어지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대백화점은 한무쇼핑의 양호한 재무 상태 등을 감안해 꾸준히 한무쇼핑의 지분을 늘려왔다면서 이번 지분 인수도 적정한 가격 수준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골드만은 "4분기 동일점포매출이 상반기 대비 크게 부진할 전망이나 이미 예상됐던 일이어서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4분기 동일점포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 정도일 것으로 추정했다.

최근 주가 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