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DI에 이어 한국은행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 초반으로 낮춤에따라

정부 목표치도

하향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속해서 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내년 예산을 짤때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6%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북핵 사태와

과잉유동성에따른 금리조정 등

경기를 위협하는 요인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정부도 경제전망 수정에 착수했습니다.

[N.S: 박병원 재정경제부 차관(11.23)]

"자체 평가 결과 내년 경제상황이

올해보다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고

선거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질 소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전망치는

국내와 해외를 통틀어 가장

낙관적인 수치입니다.

<CG 내년 성장률 전망(국내)>

국내 기관의 경우

삼성경제연구소의 4.3%부터

LG경제연구원 4%까지

대부분 4% 초반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3.8%로 가장 비관적인

수치를 제시했습니다.

<CG 내년 성장률 전망(해외)>

해외에서는 국제통화기금 IMF가 4.3%,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4.4%를 내놨고

4% 턱걸이를 예상한 곳도

골드만삭스와 리만브러더스,

도이치뱅크 등 적지 않습니다.

여기에 지난 10월초

국책연구기관인 KDI가

4.3%로 내려잡았습니다.

이어 한국은행이

4/4분기 실물지표를 반영해

KDI 보다 조금 높은

4.4%를 제시했습니다.

<S: 올해 5% 유지·내년 4%초반 하향>

이에따라 정부의 성장률 전망치도

올해는 5% 유지,

내년은 4% 초반으로

하향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 영상취재 양진성 영상편집 신정기>

정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이달말 내년도 경제운용방향을 통해

공식 발표됩니다.

와우TV 뉴스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