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5일 화일약품에 대해 "내년 항생제 공장 가동으로 시장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7200원을 유지했다.

김태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날 탐방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6월 GSK로부터 인수한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공장이 내년 1분기부터 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라며 "향후 별도로 분리된 제조시설에서만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생산이 허용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화일약품의 시장점유율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매출은 약 40억원으로 전망했다.

한편 화일약품이 올해 1월 개발한 Coenzyme Q10(CoQ10)은 미국과 일본처럼 국내 시장도 급격히 커질 것으로 예상돼 외형성장에 일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화일약품은 오후 1시11분 현재 전날보다 30원(0.42%) 오른 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