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34·게이지디자인)이 5일 밤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앙드레김골프 2006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양용은은 지난달 유럽 PGA투어 HSBC챔피언스대회에서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우승,세계랭킹이 34위로 치솟은 점을 인정받아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상금왕 강경남(23·삼화저축은행)은 우수선수상과 베스트샷상,덕춘상(시즌 평균 최소타수상) 등을 받아 3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