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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弗=928원이 손익분기점‥대기업도 적자수출 내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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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이 920원 선 밑으로 떨어지면서 중소기업뿐 아니라 대기업마저 적자 수출에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써 수출해 봐야 손해만 볼 뿐이라는 얘기다.

    더욱이 지금보다 원·달러 환율이 20원 이상 더 하락하면 대기업들도 수출을 포기해야 할 상황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수출보험공사가 221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적정 환율 조사에 따르면 수출기업의 평균 손익분기점 환율은 달러당 948.28원,적정 수준의 이익 확보에 필요한 환율은 986.61원으로 파악됐다.

    중소 수출기업의 경우 손익분기점 환율은 950.73원이었으며 적정 수준의 이윤을 확보하기 위한 환율은 990.63원이었다.

    이날 환율이 916원대로 떨어져 사실상 대부분의 중소 수출업체들이 달러로 받은 수출대금을 원화로 환전할 경우 손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대기업 역시 사정이 다르지 않다.

    대기업의 손익분기점 환율은 928.26원,적정 이윤 확보 환율은 953.80원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수출업계에선 삼성전자 등 우량 수출기업 일부를 제외한 상당수가 적자수출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수출경쟁력 유지가 불가능해 수출을 포기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될 환율 수준으론 중소기업이 899.40원을 꼽았으며 대기업들도 894.31원이라고 응답했다.

    환율이 현재 수준보다 17원만 하락해도 중소기업이 수출을 접을 것이며,22원 떨어질 경우 대기업도 수출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조사대상 기업의 93.0%가 환율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환율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폭은 5~10%가 38%로 가장 많았고,10~15%가 19.9%였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익이 감소한 기업도 81.0%에 달했으며,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폭은 5% 이내와 5~10%가 각각 33.9%,31.2%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9일부터 31일까지 연간 수출액 미화 100만달러 이상의 10대 주요 업종 종사업체 221개를 대상으로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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