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아시아 증시의 강세를 예견하고 내놓은 상품이 바로 '마스터랩 역동의 아시아'다.

세계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 대표국가의 주식형 펀드와 국내 주식과 채권 등 을 활용해 중국 인도 일본 한국 증시에 분산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한 일임형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이 상품에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는 각국의 ETF(상장지수펀드)와 우량주식 등을 주로 매수 타깃으로 한다.

또 각국 증시의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형태로 운용된다.

때문에 개별종목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시장 전체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주식 투자 이외의 자금은 확정 금리형 상품에 주로 투자해 이자수익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월 이후 아시아 4개 국가에 25%씩 분산투자했을 경우 수익률은 10.5%로 추정된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각 펀드의 투자비중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 일본 중국 인도의 투자비중뿐만 아니라 주식 투자비율까지 다양하게 조합이 가능하다.

고객의 투자 목적과 성향에 따라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어 나만의 맞춤형 상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중국과 인도,오랜 불황에서 벗어난 일본 증시는 유망 투자처라는데 이견이 없다.

해외 유망증시에 분산투자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게 대우증권측 설명이다.

국내 펀드를 활용해 해외 증시에 투자하기 때문에 외국펀드와 달리 상품 가입과정에서 번거로운 환전 절차를 없앴다.

통화 선물 및 선물환계약을 통해 환율변동 위험을 최소화,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해외 주식투자가 가능하다.

이 상품은 가입대상 및 투자금액에 제한이 없다.

가입 후 언제든지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가능하다.

별도의 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해지할 수 있어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