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상장 방안 마련과 관련해 상장자문위가 과거 자산 재평가에 따른 내부 유보액을 계약자 배당 재원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상장 차익에 대한 계약자 배분 문제를 고려해 주식공모 때 일부를 계약자 몫으로 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 상장자문위원회는 이르면 이달중 공청회를 열어 지난 7월 제시한 상장 방안을 보완한 최종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상장자문위는 국내 생보사의 성격은 상호회사가 아닌 주식회사로, 계약자에게 상장 차익을 배분할 근거가 없다는 중간 결론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또, 영국 보험계리법인 틸링하스트도 생보사의 과거 계약자 배당이 적정하다는 용역 결과를 조만간 내놓을 것으로 알려져 생보사 상장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