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지속되는 원.달러환율 하락 영향으로 닷새 연속 떨어졌다.

7일 선물시장에서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12월물은 전날보다 0.60포인트 내린 182.35로 마쳤다.

이날 지수선물은 외국인투자자들이 닷새만에 '사자'로 전환한 데다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동결 결정 소식 등으로 오름세를 유지했으나 환율 하락, 코스피지수의 약세, 내주로 다가온 트리플위칭데이(선물.옵션.주식옵션 동시만기일)에 대한 부담 등으로 다시 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천940계약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30계약, 2천931계약 순매도했다.

현.선물간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장중에는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전날보다 개선된 흐름을 보이면서 차익거래 매수세를 유인했으나 전날보다 소폭 악화된 0.16에 마쳤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915억원, 310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프로그램 매매 전체적으로 1천226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16만4천731계약으로 전날보다 4만7천여 계약 감소했으며 미결제약정도 10만7천66계약으로 1천6계약 줄었다.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indig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