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회사와 관련단체 홍보담당자 등의 모임인 광기회(廣記會)는 7일 '2006 광고계 10대 뉴스'를 선정ㆍ발표했다.

1위는 방송사가 정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시청자가 프로그램을 골라 보는 '맞춤형 방송서비스'가 차지했으며 ▲ 케이블TV 광고시장 성장과 자체 콘텐츠 제작 붐 ▲방송광고 수수료 지급체계 전환 논란 ▲ UCC(User Created Contents), 웹2.0 열풍 ▲광고진흥에 관한 법률안 제정 논란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이어 ▲DMB 광고시장 논란 ▲CM송 잇단 히트로 '송(Song)' 마케팅 인기 ▲한국광고문화회관 개관 ▲한미자유무역협정(FTA)과 한국방송공사 문제 ▲시청률 조작 논란 등이 10대 뉴스에 들었다.

이 밖에 독일 월드컵 이용한 스포츠마케팅, 방송통신 융합 추진, 중견 연예인 광고모델 돌풍 등도 10대 뉴스 후보에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inishmor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