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궁사들 '金시위' 당긴다 ‥ 양궁, 금메달 레이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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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칼바람 속에서 맹훈을 마친 '주몽의 후예들'이 도하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쳐 보인다.
한국의 메달 박스인 양궁이 9일(한국시간) 도하아시안게임 출발선을 끊는다.
이날 오후 3시 루사일 양궁장에서 열리는 여자 70m 개인전 예선을 시작으로 60m(여자),70m·90m(이상 남자) 등 네 종목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이 번갈아가며 열린다.
1994년 히로시마대회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맏형' 박경모(인천 계양구청)를 비롯 수많은 국제 경험에도 불구하고 아시안게임에 첫 출전하는 장용호(예산군청),'여고생 궁사' 이특영(광주체고),아테네올림픽 2관왕 박성현(전북도청) 등 남녀 8명이 금메달을 건 레이스에 참가한다.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태권도는 9일에도 계속된다.
남자 84kg급 박경훈(한국가스공사),여자 72kg급의 이인종(삼성 에스원),여자 55kg급의 김보혜 등에게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김보혜는 이변이 없는 한 단상의 가장 높은 자리에 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아깝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국 '셔틀콕의 간판' 이현일(김천시청)은 이날 숙원인 단식 금메달에 도전한다.
단체전에서 세계 1위인 중국의 린단과 2위 리청웨이(말레이시아)를 각각 2-1,2-0으로 꺾은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배드민턴에 첫 금메달을 선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란과 요르단 등 사막의 모래바람에 힘을 잃은 한국 남자 농구는 10일 오전 1시30분 홈팀 카타르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벌인다.
8개의 금메달이 걸린 보디빌딩에서는 이날 80kg급에 출전하는 이두희(대구시청)가 강력한 우승 후보다.
올해 10월 세계선수권 챔피언 차로엔리스 시티(태국)라는 큰 벽을 넘는다면 금메달을 따낼 가능성이 높다.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하는 이신미(경북체육회) 김금화(익산시청)도 이날 경기가 열리는 알 아라비 체육관에 애국가를 울려 퍼지게 할 후보군 중 한 명이다.
<연합뉴스>
한국의 메달 박스인 양궁이 9일(한국시간) 도하아시안게임 출발선을 끊는다.
이날 오후 3시 루사일 양궁장에서 열리는 여자 70m 개인전 예선을 시작으로 60m(여자),70m·90m(이상 남자) 등 네 종목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이 번갈아가며 열린다.
1994년 히로시마대회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맏형' 박경모(인천 계양구청)를 비롯 수많은 국제 경험에도 불구하고 아시안게임에 첫 출전하는 장용호(예산군청),'여고생 궁사' 이특영(광주체고),아테네올림픽 2관왕 박성현(전북도청) 등 남녀 8명이 금메달을 건 레이스에 참가한다.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태권도는 9일에도 계속된다.
남자 84kg급 박경훈(한국가스공사),여자 72kg급의 이인종(삼성 에스원),여자 55kg급의 김보혜 등에게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김보혜는 이변이 없는 한 단상의 가장 높은 자리에 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아깝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국 '셔틀콕의 간판' 이현일(김천시청)은 이날 숙원인 단식 금메달에 도전한다.
단체전에서 세계 1위인 중국의 린단과 2위 리청웨이(말레이시아)를 각각 2-1,2-0으로 꺾은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배드민턴에 첫 금메달을 선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란과 요르단 등 사막의 모래바람에 힘을 잃은 한국 남자 농구는 10일 오전 1시30분 홈팀 카타르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벌인다.
8개의 금메달이 걸린 보디빌딩에서는 이날 80kg급에 출전하는 이두희(대구시청)가 강력한 우승 후보다.
올해 10월 세계선수권 챔피언 차로엔리스 시티(태국)라는 큰 벽을 넘는다면 금메달을 따낼 가능성이 높다.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하는 이신미(경북체육회) 김금화(익산시청)도 이날 경기가 열리는 알 아라비 체육관에 애국가를 울려 퍼지게 할 후보군 중 한 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