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옵션매수 전용계좌가 허용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10일 "옵션매수 전용계좌는 옵션거래시 필요한 1500만원의 증거금이 필요하지 않아 소액 투자자들의 옵션시장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옵션과 비슷한 상품으로 고평가 지적이 있는 ELW 시장 일부를 잠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W는 340개 종목에 이르고 있지만 유동성공급자(LP)가 가격을 제시하고 있어 가격이 높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