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15일 단칸지수 앞두고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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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일본증시는 일본은행의 12월 '단칸'(기업 단기경제관측조사)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5일 발표될 단칸지수 결과에 따라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어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수를 자제할 것이란 관측이다.
하지만 대기 매수 세력은 많아 급락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많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 한 주 동안 96엔(0.6%) 상승했다.
1개월 만의 최고치인 1만6400엔대에 올라섰으나 적극적인 매수 세력은 없었다.
직전 최저치를 기록했던 11월 하순부터 주가 상승폭이 750엔(4.7%)에 달했고 10월 기계수주 등 경기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이번주 투자 포인트는 단칸지수다.
대기업 제조업의 업황 판단지수(DI) 시장예상치는 평균 플러스 25다.
지난 9월보다 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측돼 투자 심리가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단칸 결과가 좋게 나오면 금리 인상 우려도 커질 전망이다.
최근 일본은행의 정책위원들로부터 금리 인상에 대한 적극적인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향도 관심거리다.
11월 마지막 주에 외국인의 일본 주식 순매수액은 3200억엔을 넘어 그 전주보다 5.6배 급증했다.
헤지펀드 매도세가 일단락돼 일본주를 다시 사들이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집권 자민당이 증권 경감세율 폐지 시기를 연장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소시에떼제네랄 애셋매니지먼트의 시라이시 시게하루 상무는 "기업 실적의 상향 수정 및 외국인들의 주식 재매수 영향으로 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
오는 15일 발표될 단칸지수 결과에 따라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어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수를 자제할 것이란 관측이다.
하지만 대기 매수 세력은 많아 급락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많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 한 주 동안 96엔(0.6%) 상승했다.
1개월 만의 최고치인 1만6400엔대에 올라섰으나 적극적인 매수 세력은 없었다.
직전 최저치를 기록했던 11월 하순부터 주가 상승폭이 750엔(4.7%)에 달했고 10월 기계수주 등 경기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이번주 투자 포인트는 단칸지수다.
대기업 제조업의 업황 판단지수(DI) 시장예상치는 평균 플러스 25다.
지난 9월보다 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측돼 투자 심리가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단칸 결과가 좋게 나오면 금리 인상 우려도 커질 전망이다.
최근 일본은행의 정책위원들로부터 금리 인상에 대한 적극적인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향도 관심거리다.
11월 마지막 주에 외국인의 일본 주식 순매수액은 3200억엔을 넘어 그 전주보다 5.6배 급증했다.
헤지펀드 매도세가 일단락돼 일본주를 다시 사들이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집권 자민당이 증권 경감세율 폐지 시기를 연장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소시에떼제네랄 애셋매니지먼트의 시라이시 시게하루 상무는 "기업 실적의 상향 수정 및 외국인들의 주식 재매수 영향으로 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