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프로야구 자유계약 선수(FA) 시장의 최대어였던 이병규(32·전 LG 트윈스)가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에 입단했다.

이병규의 계약 대리인인 전승환씨는 10일 이병규가 주니치와 입단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병규와 주니치는 각종 옵션과 세부 내용을 포함한 다년 계약에 합의했으나 구체적 계약 조건과 기간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