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아비스타, 디앤티, 신양엔지니어링, 등 3사가 이번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 공모를 합니다.

'BNX'와 'TANKUS' 등 여성 브랜드를 보유한 의류전문업체 아비스타는 14~15일 대우(주간사)와 교보, 우리투자, 한화, 현대증권에서 60만주의 일반 청약을 받는데 공모 희망 가격은 1만~1만2천원으로 공모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2000년 설립이후 현재 전국 백화점 등에 BNX 101개, TANKUS 66개 등 167개의 국내 매장과 22개국 290여개의 해외 매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약 6만명의 VIP회원들로부터 70~80%의 매출을 올리는 등 안정적인 판매 유통망과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어 자본금 35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697억원, 순이익 81억원을 올렸고 올해 3분기까지 매출 620억원, 순이익 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디앤티는 공모가 6,200원에 오는 12~13일 동양종금(주간사)과 굿모닝신한, 교보, 대신, 하나, 한화, NH투자증권에서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16만주의 공모주 청약을 실시합니다.

의료용 초고해상도 모니터와 서버용 모니터 등 특수용 모니터를 생산하는 디앤티는 자본금 19억9천만원으로 지난해 매출 254억원, 순이익 18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3분기까지 매출 239억원, 순이익 21억원을 올렸습니다.

휴대폰 케이스업체인 신양엔지니어링도 공모가 9,100원에 13~14일 CJ투자(주간사)과 우리투자, 굿모닝신한, NH투자증권에서 24만주의 일반 공모주 청약을 받습니다.

1989년부터 유선 전화기와 삐삐 케이스 사업에 진출한 신양엔지니어링은 2005년 삼성전자 휴대폰 케이스 공급 비중 11.7%를 차지한 3위 업체로 자본금 13억5천만원에 지난해 매출 1천215억원, 순이익 53억원을 올렸으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933억원, 영업이익 50억원, 순이익 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공모주 청약을 마친 후 아비스타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디앤티는 22일, 신

양엔지니어링은 27일 코스닥시장에 각각 상장될 예정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