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융사(대표 임삼식·www.samyoongsa.co.kr)는 최근 도로 주변의 하수구에 오물이 방치돼 나는 악취를 차단하는 침사조와 배수조를 개발,출시했다.

삼융사가 개발한 하수구용 침사조는 수압에 의해 뚜껑이 개폐되는 시스템으로 악취를 차단하며 모래 흙과 쓰레기를 걸러줘 하수구가 막히지 않도록 하는 게 특징이다.

장마철에는 하수구 물이 되밀려 올라오는 현상도 방지할 수 있다.

모기와 바퀴벌레 등 각종 해충을 차단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존 빗물받이는 여름철에 하수구에 쌓인 쓰레기들이 썩어 심한 악취를 풍겼기 때문에 주택가나 상가에서 빗물받이에 고무판이나 매트를 얹어두는 경우가 많았으며 홍수가 났을 때는 범람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 제품은 폐비닐과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재생합성수지로 만들어진 친환경제품이다.

이 회사는 또 하수구용 배수조와 음식점에서 음식물찌꺼기 등을 버릴 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배수조도 함께 내놓았다.

두 단계에 걸쳐 오물을 가라앉힘으로써 수질과 토양을 깨끗이 할 수 있다.

하수구용 배수조는 부력에 의해 작동하는 냄새방지구가 장착돼 있다.

침사조·배수조의 가격은 개당 3만~10만원 선.(053)615-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