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중국 조선족 어린이들로 구성된 '유나이티드 어린이 방송합창단'을 창단했다고 13일 밝혔다.

합창단은 문화예술행사나 사회봉사 활동 시 공연을 통해 우리 동요를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널리 보급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합창단 지휘는 중국합창지휘자협회 엄광열 지휘자가 맡았으며 중국 내 조선족 초등학생 남녀 48명이 합창단원으로 참가했다.

창단식은 강덕영 대표와 중국 내 문화예술 전문가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서 열렸다.

이번 창단식에서는 안중근 의사와 함께 이토 히로부미 저격에 일조한 유동하 의사의 외손녀 박영실 학생을 비롯 독립유공자 후손 7명에게 장학금도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