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14일 NHN에 대해 내년도 실적 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무경 대투증권 연구원은 "아웃링크제 실시에 따른 부담은 있으나 이에 따른 영향은 극히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광고주들의 연말 광고집행 증가 등에 힘입어 4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4분기 매출액은 1587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11.6%, 15.8% 증가한 643억과 4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도 온라인광고부문의 성장세와 오버추어와의 재계약, 해외사업의 호조 등으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실적은 매출액 7413억원, 영업이익 2754억원, 순이익 2011억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