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이가근 연구원은 14일 이노칩에 대해 50% 무상증자는 주식 유동성 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만7000원.

이노칩은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 주식수가 696.6만주에서 1029.8만주로 늘어나게 되며 자본금은 34.8억원에서 51.5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무상증자가 펀더멘털 측면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내년 실적 등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름세를 보이던 이노칩은 무상증자 공시 직후 거래량이 급증하며 가격 제한폭인 2550원(14.83%) 오른 1만9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