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재정 통일부 장관의 기용으로 공석 중인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 공동대표인 김상근 목사를 14일 임명했다.

또 차관급인 감사원 사무총장에는 김조원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청와대 홍보수석에는 윤승용 국방부 국방홍보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김 신임 부의장은 KNCC 통일위원장,통일시대 민주주의 국민회의 상임공동대표,5·18 진상규명 및 광주항쟁정신계승 국민위원회 상임대표 등 재야단체에서 민주화 및 통일운동을 해왔다.

행시(22회) 출신인 김 신임 총장은 감사원 국가전략사업평가단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청와대 비서관으로 근무해왔다.

윤 신임 홍보수석은 한국일보 워싱턴 특파원,사회부장,정치부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9월부터 국방홍보원장으로 재직해왔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