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베이비붐 세대로 불리우며 본격적인 은퇴시기를 맞고 있는 55~63년생들의 노후대비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보생명은 자사의 연금보험 가입고객중 44세~52세인 베이비부머 22만명을 조사한 결과 60세부터부터 종신까지 매년 480만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월평균 26만원의 개인연금 보험료를 불입해 도시근로자 가계지출의 10% 수준에 머물러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경석 교보생명 재무설계 센터장은 "노후생활비는 현 생활비의 70%로, 국민연금 30%, 퇴직연금 20%로 채워진다"며 "나머지 20% 이상는 개인의 몫이 되므로 불입액을 늘리거나 가입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