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련 해외펀드로 일주일 만에 자금이 다시 돌아왔다.

15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최근 한 주(12월 7~13일)간 한국 관련 펀드로 31억7800달러가 순유입됐다.

한국 관련 펀드로는 12월 초까지 11주 연속 자금이 유입됐었지만 지난주에는 5억4200만달러가 순유출됐었다.

펀드별로는 인터내셔널펀드에 이번주 17억달러가 순유입됐다.

아시아지역펀드로는 7억6500만달러가 들어왔다.

글로벌 이머징마켓펀드엔 6억8500만달러가,태평양지역펀드에는 2800만달러의 자금이 들어왔다.

지난주 순유입 규모가 1000만달러에도 못 미쳤던 이머징마켓(신흥시장) 관련 펀드로도 최근 한주간 16억5800달러가 들어왔다.

한편 최근 증시가 큰 폭으로 조정받은 인도 펀드에서는 지난 5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자금이 유출됐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