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내년엔 해외M&A 주력 … 투자는 올 절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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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금융회사인 씨티그룹은 내년에 미국의 대형 금융회사 인수를 추진하지 않는 대신 해외 금융회사 인수에 주력키로 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투자규모는 올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
찰스 프린스 씨티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4일 투자자설명회를 갖고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내년 미국의 대형 금융회사를 인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확실히 내년에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신 "해외 영업망 확대를 위해 해외 금융회사 인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티그룹은 최근 1년여 동안 해외금융회사 인수가 주춤했으나 지난 13일 중앙아메리카은행 그룹인 커스칼탄을 15억달러에 인수키로 하는 등 다시 해외 금융회사 인수합병 작업을 재개했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
그러나 전체적인 투자규모는 올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
찰스 프린스 씨티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4일 투자자설명회를 갖고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내년 미국의 대형 금융회사를 인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확실히 내년에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신 "해외 영업망 확대를 위해 해외 금융회사 인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티그룹은 최근 1년여 동안 해외금융회사 인수가 주춤했으나 지난 13일 중앙아메리카은행 그룹인 커스칼탄을 15억달러에 인수키로 하는 등 다시 해외 금융회사 인수합병 작업을 재개했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