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 욕실 화강암 마감 '호텔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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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아파트 매매시장이 한 달 넘게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은 겨울철 비수기인 데도 열기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올 연말과 내년 초 서울 남산 인근에 분양 예정인 3곳의 주상복합단지 가운데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삼성물산 트라팰리스의 경우 모델하우스 개장 첫날인 15일 15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지난 13일 모델하우스를 개장한 용인시 마북동 'e편한세상'도 개장 이후 방문객이 하루평균 2000명씩에 이르고 있다.
○삼성물산 '남산 트라팰리스'
남산과 용산가족공원 등의 조망권을 자랑하는 남산 트라팰리스(136가구)는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주택전시관에 모델하우스가 마련됐다.
이곳엔 45,57평형 등 2개의 유닛이 설치됐다.
주방·욕실을 화강암으로 마감해 집안이 마치 호텔같은 분위기를 연출한 게 눈에 띈다.
안방은 천연 무늬목과 은은한 색깔의 벽지로 조화시켜 고급스런 전통 한옥 느낌이 묻어난다.
특히 45평형은 현관부터 거실까지의 복도공간을 넓게 해서 개방감을 높인 게 강한 인상을 풍긴다.
거실 천장엔 매립조명을 설치하고 주방은 'ㄷ'자형으로 설계해 전체적인 개방감을 높였다.
또 특별히 와인잔 수납공간을 설치해 거실이 고급스런 와인바로 탈바꿈되는 느낌을 준다.
바코드를 읽어 자동으로 요리할 수 있는 오븐 설치도 이색적이다.
안방은 드레스룸을 없앤 대신 15자짜리 붙박이장을 설치했다. 57평형은 거실 전면에 대형 수납장을 둬 텔레비전까지 넣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트라팰리스는 평당 평균 분양가격이 2300만원이고 20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용인 '마북 e편한세상'
마북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는 분당 오리역 인근에 문을 열었다.
전체 404가구(34~51평형) 규모로 모델하우스 내 유닛은 34,40,49평형 등 3개가 설치됐다.
부부공간과 자녀공간 사이에 거실을 둬 두 공간이 자연스럽게 분리되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또 발코니 트기가 쉽도록 설계됐고 곳곳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배치해 주부들의 호평을 받았다.
34평형의 경우 주방과 식당·거실을 일자형으로 배치해 거실이 한결 넓어보이는 것도 매력이다.
주방벽면 전체를 냉장고 깊이의 수납장으로 꾸민 것도 자랑이다.
40평형은 타워형 아파트로 현관에 들어서면 'Y'형으로 거실과 작은 방으로 이어지게 동선을 나눴다.
주방에는 김치냉장고가 들어갈 정도로 크게 마련된 수납장도 인상적이다.
49평형은 발코니 트기를 통해 개방감이 뛰어난 가족실을 확보한 게 눈에 띈다.
평당 분양가는 1080만~1447만원이며 발코니 트기 비용은 1816만~2395만원이다. 청약은 18일부터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올 연말과 내년 초 서울 남산 인근에 분양 예정인 3곳의 주상복합단지 가운데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삼성물산 트라팰리스의 경우 모델하우스 개장 첫날인 15일 15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지난 13일 모델하우스를 개장한 용인시 마북동 'e편한세상'도 개장 이후 방문객이 하루평균 2000명씩에 이르고 있다.
○삼성물산 '남산 트라팰리스'
남산과 용산가족공원 등의 조망권을 자랑하는 남산 트라팰리스(136가구)는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주택전시관에 모델하우스가 마련됐다.
이곳엔 45,57평형 등 2개의 유닛이 설치됐다.
주방·욕실을 화강암으로 마감해 집안이 마치 호텔같은 분위기를 연출한 게 눈에 띈다.
안방은 천연 무늬목과 은은한 색깔의 벽지로 조화시켜 고급스런 전통 한옥 느낌이 묻어난다.
특히 45평형은 현관부터 거실까지의 복도공간을 넓게 해서 개방감을 높인 게 강한 인상을 풍긴다.
거실 천장엔 매립조명을 설치하고 주방은 'ㄷ'자형으로 설계해 전체적인 개방감을 높였다.
또 특별히 와인잔 수납공간을 설치해 거실이 고급스런 와인바로 탈바꿈되는 느낌을 준다.
바코드를 읽어 자동으로 요리할 수 있는 오븐 설치도 이색적이다.
안방은 드레스룸을 없앤 대신 15자짜리 붙박이장을 설치했다. 57평형은 거실 전면에 대형 수납장을 둬 텔레비전까지 넣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트라팰리스는 평당 평균 분양가격이 2300만원이고 20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용인 '마북 e편한세상'
마북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는 분당 오리역 인근에 문을 열었다.
전체 404가구(34~51평형) 규모로 모델하우스 내 유닛은 34,40,49평형 등 3개가 설치됐다.
부부공간과 자녀공간 사이에 거실을 둬 두 공간이 자연스럽게 분리되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또 발코니 트기가 쉽도록 설계됐고 곳곳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배치해 주부들의 호평을 받았다.
34평형의 경우 주방과 식당·거실을 일자형으로 배치해 거실이 한결 넓어보이는 것도 매력이다.
주방벽면 전체를 냉장고 깊이의 수납장으로 꾸민 것도 자랑이다.
40평형은 타워형 아파트로 현관에 들어서면 'Y'형으로 거실과 작은 방으로 이어지게 동선을 나눴다.
주방에는 김치냉장고가 들어갈 정도로 크게 마련된 수납장도 인상적이다.
49평형은 발코니 트기를 통해 개방감이 뛰어난 가족실을 확보한 게 눈에 띈다.
평당 분양가는 1080만~1447만원이며 발코니 트기 비용은 1816만~2395만원이다. 청약은 18일부터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