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17·경기고)이 도하아시안게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메인미디어센터에서 각국 취재 기자 869명이 투표한 결과 박태환은 총 231표를 얻어 99표에 그친 중국의 체조 4관왕 양웨이를 제치고 영광을 안았다.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부터 도입된 대회 MVP에 한국 선수가 뽑힌 것은 박태환이 처음이다.